
최근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을 강타한 연쇄 해킹 사태가 국정감사의 가장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당국 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5대 시중은행장을 증인으로 전격 채택했습니다. 금융보안 관리의 허점을 철저히 파헤치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은행권 연쇄 해킹과 금융당국 수장의 사과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금융권 해킹 및 정보유출 사고에 대해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는 핵심 금융거래망이 아닌 대출모집인용 모바일 간편조회 서비스 등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했던 외부 접점을 겨냥해 발생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공격 IP 주소를 파악하고 긴급 보안점검을 요청하는 등 긴화에 나섰습니다.
5대 시중은행장 국감 증인 채택 배경

국회는 사태의 원인 규명과 CEO 책임을 묻기 위해 5대 시중은행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 이환주 KB국민은행장
- 정상혁 신한은행장
- 이호성 하나은행장
- 정진완 우리은행장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이들은 다가오는 금감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정보보호 체계와 구체적인 유출 경위에 대해 집중 질의를 받을 예정입니다.
국책은행 내부통제 부실 논란 심화

시중은행뿐만 아니라 국책은행의 잇따른 금융사고와 내부통제 부실도 주요 도마에 올랐습니다.
기업은행은 중국법인 사기 피해와 부동산 허위분양 대출사고 등으로 심려를 끼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내부통제 강화의 중요성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사고 인지가 늦어졌던 점을 인정하고 보고 및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망분리 규제 완화 정책에 미친 영향

연쇄 해킹 사태의 여파로 금융위원회의 2차 망분리 규제 긴급완화 대상 선정은 잠정 연기되었습니다.
다만 금융당국은 철저한 보안 강화를 전제로 AI 활용 등 혁신 지원을 위한 망분리 규제 개편 기조를 이어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