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넷플릭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속 컵라면 먹는 장면이 SNS에서 큰 유행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케데헌 컵라면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이를 따라 하는 영상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 챌린지를 따라 하다가 실제 화상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심각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 실제 컵라면 화상 사고 사례
2025년 9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슈라이너스 어린이병원에서는
“최근 컵라면 관련 화상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케데헌 장면을 따라 한 아이들이 화상으로 입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한 8세 소녀는 케데헌 장면을 흉내 내며 전자레인지에서 데운 컵라면을 들다가
손이 미끄러지면서 끓는 국물이 허벅지에 쏟아져 2도 화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 또 다른 사례로는, 11세 남자아이가 컵라면 뚜껑을 갑자기 열면서 뜨거운 수증기로 얼굴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사고는 단순 놀이가 아닌 심각한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 왜 컵라면이 위험할까? (화상 이유)
-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용기는 겉은 식었지만, 속은 끓고 있을 수 있습니다.
- 스티로폼 컵라면 용기는 내열성이 약하고, 쉽게 변형되어 내용물이 쏟아지기 쉽습니다.
- 아이들은 무게 중심 조절이 미숙해 컵을 기울이거나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 뚜껑을 갑자기 열었을 때, 수증기와 뜨거운 국물이 튀는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피부가 얇은 어린이는 성인보다 훨씬 작은 온도에도 심한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이 더욱 위험합니다.
🚑 컵라면 화상 사고 시 응급처치법
미국 소아화상협회 및 병원 권고 기준입니다.
- 옷이나 액세서리 등, 화상 부위 주변의 장애물 제거
- 흐르는 찬물로 20분 이상 식히기
- 얼음을 직접 대거나, 연고나 기름을 바르지 말 것
- 물집이 생기더라도 터뜨리지 않기
- 즉시 의료기관 내원 (심할 경우 119나 응급실)
👨👩👧 부모님이 꼭 알아야 할 예방법
- 아이가 SNS 콘텐츠를 따라 하지 않도록 교육
- 전자레인지 조리 시 아이 혼자 사용 금지
- 컵라면은 식힌 후 아이에게 제공
- 뚜껑 개봉, 용기 들기 등은 보호자가 직접
📌 요약 정리
이슈 | 케데헌 컵라면 챌린지 따라 하기 |
사고 | 화상 사고 실제 발생 (2도 화상, 얼굴 화상 등) |
원인 | 전자레인지 조리된 뜨거운 내용물, 불안정한 용기 |
대상 | 어린이·청소년 |
예방 | 부모의 주의 + 교육 필수 |
반응형
✅ 마무리
작은 호기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무심코 따라 하는 행동 하나가 평생의 상처가 될 수 있기에, 부모님과 보호자 여러분의 관심이 꼭 필요합니다.
‘괜찮겠지’라는 생각보다 ‘미리 알려주자’는 마음이, 우리 아이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