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 속 수납함, 정리한다고 해도 금세 뒤죽박죽 되곤 하죠. 찾는 옷은 없고, 쓸모 없는 물건만 가득하다면 정리 시스템 점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오늘은 장롱 안 수납함을 정리하는 실전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물건을 비우면 마음도 가벼워집니다.
1단계: 장롱 전체 내용물 꺼내기
정리의 첫 걸음은 ‘모든 걸 꺼내서 보는 것’입니다. 수납함 안에 든 물건도 전부 꺼내 분류할 준비를 하세요. 공간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정리가 시작됩니다.
2단계: 4분류 시스템 적용 (KEEP/버림/기부/이동)
꺼낸 물건은 다음 기준에 따라 분류합니다:
- ✔ KEEP: 자주 입거나 필요한 옷
- ✔ 버림: 손상되었거나 오래된 물건
- ✔ 기부: 상태 좋지만 안 입는 의류
- ✔ 이동: 다른 장소에 보관해야 할 물건
3개월 이상 입지 않은 옷은 과감히 정리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3단계: 수납함 용도별 재배치
수납함을 옷 종류나 계절에 따라 나누면 찾기도 쉽고 유지도 편합니다.
- ✔ 계절별 정리: 여름/겨울 의류 분리
- ✔ 카테고리별 수납: 상의, 하의, 이너웨어, 양말 등
- ✔ 개인별 구역 지정: 부부/가족별로 구분
각 수납함 겉면에는 내용물 라벨을 부착해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4단계: 접는 방식과 보관법 통일
접는 방식이 제각각이면 수납함이 금세 흐트러집니다. 추천 방식:
- ✔ 수직 접기: 티셔츠, 니트류에 적합
- ✔ 말아 넣기: 속옷, 레깅스 등
- ✔ 가로형 정리함 활용: 종류별로 분리해 정리
5단계: 수납함은 투명 or 반투명 제품 활용
장롱 속은 어둡고 깊기 때문에 내용물이 보이는 수납함을 쓰는 것이 매우 유용합니다. 또 자주 여닫는 경우엔 손잡이형 박스를 추천합니다.
고정 위치를 지정해두고, 꺼내면 반드시 다시 제자리에 넣는 습관도 함께 들이세요.
6단계: 계절별 교체 루틴 설정
옷장 정리는 계절 바뀔 때마다 1회 실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추천 루틴:
- ✔ 3월, 9월 – 계절 옷 교체
- ✔ 6월, 12월 – 전체 옷장 점검
- ✔ 연 1회 기부/리폼/폐기 정리
7단계: 여유 공간은 ‘여유’ 그 자체
수납함이 꽉 차 있을수록 옷은 구겨지고 정리는 무너집니다. 10~20% 여유 공간을 남기는 것이 유지 관리의 핵심입니다. 비워둔 공간은 마음의 여유로도 연결됩니다.
비워야 진짜 필요한 것이 보입니다
장롱 속 수납함 정리는 단순한 수납이 아니라, 생활 습관을 정리하는 출발점입니다. 오늘 소개한 7단계 실전팁을 따라 하나씩 정리하다 보면, 공간은 물론 마음까지 가벼워질 거예요.
수납함을 비우면 여유가, 정리를 하면 삶의 질이 채워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