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지도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화장품, 화장대 위에 어지럽게 놓인 뷰티 소품… 이런 모습, 한 번쯤 경험 있으시죠? 오늘은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정리법과 뷰티용품 깔끔하게 수납하는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정돈된 화장대는 아침 준비 시간을 줄이고, 심지어 피부 관리에도 도움을 줍니다.
1. 유통기한부터 체크하세요
화장품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대부분의 제품은 개봉 후 6~12개월이 지나면 변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래 기준을 참고해 정리해보세요:
- 기초 화장품: 12개월 (토너, 로션, 세럼 등)
- 컬러 화장품: 6~12개월 (립스틱, 섀도우 등)
- 마스카라·아이라이너: 3~6개월
- 자외선 차단제: 개봉 후 6~12개월, 미개봉 시 2~3년
**냄새가 이상하거나 색이 변했다면 즉시 폐기**하는 것이 피부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2. 사용 빈도별로 분류하자
매일 사용하는 제품은 손이 쉽게 닿는 자리에, 가끔 사용하는 제품은 별도 보관함에 두세요. 예:
- 상단 오픈형 트레이: 자주 쓰는 쿠션, 립, 브러시
- 서랍 수납함: 팩, 고체 향수, 샘플 제품 등
- 휴대용 파우치: 외출용 미니 사이즈 제품 보관
3. 카테고리별 수납으로 ‘찾기 쉬운 화장대’ 만들기
제품을 용도별로 정리하면 한눈에 보기 쉬워 집니다. 추천 분류:
- 베이스 메이크업 (프라이머, 파운데이션, 쿠션)
- 색조 (립, 섀도우, 블러셔 등)
- 기초 스킨케어 (스킨, 에센스, 크림)
- 기기류 (뷰러, 트리머, 퍼프 등)
4. 수납 아이템 추천
- 아크릴 정리함: 시각적으로 깔끔 + 내용물 확인 쉬움
- 서랍형 오거나이저: 먼지 방지 + 분리 보관
- 회전형 정리대: 화장대 공간을 수직으로 활용
- 미니 바구니/파우치: 여행용, 외출용으로 분리 보관
5. 브러시·퍼프는 위생이 핵심
정리보다 중요한 건 위생 관리입니다. 브러시는 1주일에 1회, 퍼프는 2~3일에 1회 세척하세요. 통풍 잘 되는 전용 브러시 거치대를 사용하면 건조까지 빠르게 됩니다.
6. 샘플 정리법: 버리지 말고 모아 쓰자
쌓여만 가는 샘플도 분류하면 잘 쓸 수 있습니다.
- 기초/색조/헤어케어 등으로 나누기
- 여행용 파우치에 미리 넣어두기
- 소진 체크 리스트 만들기
샘플 소진 기간을 정해두면 낭비 없이 활용 가능합니다.
7. 화장대 위는 최대한 ‘비우기’
가장 자주 사용하는 제품만 상단에 두고 나머지는 서랍이나 트레이에 보관하세요. 정리가 끝난 후엔 미니 거울, 무드등, 작은 식물로 포인트를 주면 인테리어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정돈된 화장대가 피부도 바꾼다
미사용 화장품을 정리하고, 뷰티용품을 체계적으로 수납하면 아침 준비 시간이 줄고, 피부 트러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오늘 소개한 정리 팁으로, 화장대부터 리프레시 해보세요.
정리된 화장대에서 시작하는 하루, 더 예쁘고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