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북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모아타운’ 정비사업에 이주비 대출 한도 문제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투기과열지구 내 LTV(주택담보인정비율)가 40%로 제한되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모아타운 조합원 또는 예비 조합원이라면 꼭 확인하셔야 할 정보, 지금 정리해드립니다.
모아타운, 왜 주목받고 있나?
서울시가 주도하는 노후주택 정비사업인 ‘모아타운’은 소규모 주택 밀집지역을 효율적으로 정비해 강북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특히 재개발보다 절차가 간소하고, 공공 지원이 포함돼 있어 신속한 사업 추진이 장점이죠.
하지만 최근 문제는 바로 이주비 대출 한도입니다.
LTV 40% 규제로 이주비 대출 막혔다?
2025년 10월 15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 내 재개발 조합원들은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크게 축소됐습니다.
- 1주택자 LTV: 기존 70% → 40%
- 다주택자: 사실상 대출 불가
- 모아타운 조합원: 정비사업으로 간주되어 동일 규제 적용
이로 인해 이주비 조달에 문제가 생기고, 일부 조합에서는 시공사 선정 지연 등 사업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 일부 구역은 이주 시점이 다가왔음에도 자금 마련이 어려워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서울시 “한시적 LTV 유예 요청”…전망은?
서울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LTV 한시 유예 또는 예외 적용을 건의한 상태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일정기간 규제를 유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 실제 적용 여부는 아직 미정이지만, 정비사업의 실수요성과 사업 지연 우려를 감안할 때, 유예 가능성은 충분히 논의 중입니다.
지금 조합원이라면? 이렇게 준비하세요
✅ 대출 가능 금액 미리 확인하기
은행 방문 시 “정비사업 LTV 유예 가능성”에 대해 직접 문의하고, 현재 자산·소득 기준으로 예상 대출액을 점검하세요.
✅ 이주 시기 맞춰 자금 계획 세우기
예정된 이주일을 기준으로 자금 확보 스케줄을 계획하고, 필요시 사전대출 상품도 검토하세요.
✅ 정부 발표 및 서울시 대책 지속 체크
‘LTV 예외 적용’ 여부는 조만간 확정될 수 있으므로, 뉴스 및 서울시 공문에 주기적으로 주목하시는 게 좋습니다.
결론: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입니다
‘모아타운’은 강북 지역 주택공급의 핵심이자, 합리적 정비사업 모델입니다.
하지만 LTV 규제라는 현실의 벽 앞에서 준비되지 않은 조합원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이주 시기 전, 지금부터 정보를 확보하고 대출 전략을 세우는 것, 그것이 곧 내 집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