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와 뚜껑, 프라이팬까지 뒤엉켜 있는 주방 수납장… 한 번쯤 경험 있으시죠? 특히 냄비는 부피가 크고 모양이 제각각이라 정리하기 까다롭습니다. 오늘은 주방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냄비 수납 트릭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냄비는 ‘겹치기 보관’이 기본
같은 계열의 냄비는 큰 것 안에 작은 것을 넣는 형태로 겹쳐 수납하세요. 단, 바닥 긁힘 방지를 위해 패드 또는 키친타월을 사이에 끼워 넣는 것이 좋습니다. 공간 절약 + 보호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2. 냄비 뚜껑은 따로 보관하자
냄비 뚜껑은 겹치기가 어렵고, 보관이 까다롭습니다. 뚜껑 전용 수납랙을 활용하거나 서랍 안에 세로로 꽂는 방식으로 보관하면 보기 좋고 꺼내기 쉬운 구조가 완성됩니다.
3. 서랍형 수납장에는 ‘칸막이’ 필수
주방 서랍 속에 냄비를 수납하는 경우엔 칸막이 또는 박스 수납함을 활용해 도구별로 분리해 보관하세요. 이렇게 하면 서랍 열 때마다 쏟아지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자주 쓰는 냄비는 ‘보이는 곳’에
매일 사용하는 냄비는 싱크대 옆 또는 레인지 주변에 두고, 잘 사용하지 않는 냄비는 아래 칸이나 고층 선반에 보관하세요. 사용 빈도에 따라 위치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5. 냄비걸이(후크 레일)로 공중 수납하기
수납장이 부족하다면 벽면이나 상부장 하단에 레일과 후크를 설치해 냄비를 걸어두세요. 보기에도 인테리어 효과가 있고, 공간 활용도가 크게 향상됩니다.
6. 뚜껑과 냄비 세트를 고무줄로 묶기
뚜껑이 자주 분실된다면 고무줄이나 실리콘 밴드로 세트 고정해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세트로 보관하면 빠르게 꺼낼 수 있고, 뚜껑 찾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7. 냄비도 ‘필요한 만큼만’ 갖기
같은 크기의 냄비가 여러 개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은 과감히 비우세요. 최소한의 도구만으로 최대한 효율을 내는 것이 정리의 핵심입니다. 자주 쓰지 않는 냄비는 계절성, 용도별로 판단해 보관 공간을 줄여보세요.
냄비 정리가 바뀌면 요리가 쉬워집니다
주방 정리는 요리의 동선과 연결됩니다. 냄비가 깔끔하게 정리되면 원하는 도구를 빠르게 찾고, 조리 시간도 단축되며 스트레스도 줄어듭니다. 오늘 소개한 냄비 수납 트릭으로 주방의 공간 활용도를 높여보세요.
도구가 정리되면, 마음도 요리도 더 여유로워집니다 :)